동아제약, 제20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 열어
지난 20년간 25만6386명 지원, 2857명 참가, 1만1458km 걸어
1회부터 19회 참가자 및 가족 1600여 명 참석해 의미 더해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의 20번째 발걸음이 마침표를 찍었다. 동아제약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서울 성북구 안암로의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 행사를 열었다.
완주식에는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 최호진 동아제약 사장 등 임직원과 자문위원 김남조 시인, 김난도 교수, 참가대원 부모 등이 참석해 대원들의 완주를 축하했다. 특히 올해는 국토대장정 20주년을 맞아 1회부터 19회까지 역대 참가자 및 가족 1600여 명이 참석해 후배 대원들의 완주를 함께 기뻐했다.
한종현 사장은 "국토대장정은 나를 발견하며 동료애를 느끼는 현장으로, 동료를 알아가는 과정 에서 성장을, 나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성숙을 배우며 자신의 장래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이 됐을 것이다”며 “대장정에서 얻은 교훈을 마음 깊이 새겨 변화를 말하기보다 변화를 일으키는 청년들로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대장정이 시작된 해인 1998년에 태어난 황현 대원은 “폭염과 폭우 속에서 힘들고 고통스러워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았지만 함께 걷는 동료들이 있었기에 완주할 수 있었다”며 “나와 동갑내기인 국토대장정으로 다시 한번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었고,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고 완주 소감을 전했다.
이날 국토대장정 20주년 기념식 행사 Re:Member Day(리:멤버 데이)도 진행됐다. 대장정 역사 영상 감상, 대장정 선배 기수들의 밴드 공연 및 특별공연 등이 이뤄졌다.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1998년, 경제 불황으로 시름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후 매년 개최됐다.
그동안 숱한 기록도 남겼다. 지난 20년간 25만6386명이 지원했으며, 2857명이 참가했다. 참가대원들이 걸었던 누적 거리만 무려 1만1458km에 달한다. 이는 서울과 부산(약 400km)을 14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지난 3일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출발한 제20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영천, 군위, 상주, 단양, 제천, 원주, 이천 등을 거쳐 종착지인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까지 20박 21일간 총 578.7km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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