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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만 유력’ 신태용호 공격수 기상도는?


입력 2017.08.11 17:51 수정 2017.08.11 17:5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유럽서 맹활약 중인 황희찬 한 자리 예약

남은 자리 놓고 이종호, 양동현, 이동국 등 경합

신태용호 1기 발탁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 황희찬, 이종호, 양동현, 이근호. ⓒ 연합뉴스/프로축구연맹

기성용(스완지시티), 손흥민(토트넘) 등 ‘신태용호 1기’에 승선할 후보들 면면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득점을 책임질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누가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14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소집대상 선수 26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최전방 포지션은 현재 유럽무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사실상 한 자리를 예약했다.

황희찬의 경우 올 시즌 8경기에서 벌써 5호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0.625골로 거침없는 상승세를 타고 있어 무난히 신태용 감독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최대로 남은 두 자리를 놓고 물망에 오르는 후보들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후보로는 이종호(울산 현대), 양동현(포항 스틸러스), 이동국(전북 현대) 등이 꼽히고 있지만 지난 6월 카타르와의 최종예선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분류됐던 이근호(강원FC)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까지 가세한다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선 최근 활약만 놓고보면 이종호의 상승세가 눈길을 모은다. 이종호는 지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선두 전북과의 경기에서 결승골로 터뜨렸고, 이 여세를 몰아 울산 선수로는 올 시즌 처음으로 K리그 클래식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간 신태용 감독은 타겟형 스트라이커보다는 황희찬, 조영욱 등 전방에서 폭넓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저돌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스타일을 선호해 이종호의 발탁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경기장을 찾았을 당시에는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국내 선수 득점 1위 양동현 역시 여전히 매력적인 카드다. 186cm의 양동현은 큰 키를 앞세워 제공권은 물론 득점력까지 갖춰 경기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카드로 손색이 없다.

여기에 측면과 전방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공격수 이근호 역시 26명의 엔트리에 무난히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다만 지난달 30일 미들즈브러와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지동원은 합류가 불투명하다. 여기에 흔들리는 대표팀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베테랑 이동국은 신태용 감독이 캡틴 기성용 차출 의사를 드러내면서 발탁 가능성이 낮아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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