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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 국방위원장 ”靑, 송영무 망신주기…경솔하다“


입력 2017.09.19 14:20 수정 2017.09.19 14:20        황정민 기자

“문정인이 주의 받아야 할 장본인”

김영우 바른정당 최고위원이 2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19일 청와대가 송영무 국방부장관의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특보 발언에 ‘엄중 주의’ 조치를 내린 데 대해 “경솔하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현직 장관에게 청와대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알 수 있도록 공개리에 주의조치를 한 건 매우 경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송 장관은 현재 국방을 책임진 실무 총책임자”라며 “현직 장관을 망신주고 특보의 손을 들어준 청와대는 우리 군의 사기와 명예는 도대체 어찌하라고 이런 결정을 내린거냐”고 질타했다.

이어 “문 특보는 미국에 가서 미국의 한반도 전략자산과 한미 연합군사 훈련을 축소할 수 있다는 망언으로 상당한 물의를 일으킨 장본인”이라며 “주의를 받거나 경질돼야 할 대상은 송 장관이 아니라 문 특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북제재가 필요할 때 오히려 정책 혼선을 주는 발언을 하고 있는 문 특보를 경질해줄 것을 대통령께 건의드린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의 유엔(UN) 출타 중에 국방장관에 대해 즉각적으로 주의조치까지 내리게 된 절차와 배경도 이해되지 않는다”며 “만약 국무위원에게 국민소통수석이 주의를 준 거라면 심각한 국가기강 문란이다. 이에 대해 청와대의 설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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