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제리 소녀시대', 3%대 시청률 종영
보나·채서진·서영준·여회현 등 신인 발견
'응답'과 비교에도 고정 시청자층 확보
보나·채서진·서영준·여회현 등 신인 발견
'응답'과 비교에도 고정 시청자층 확보
KBS2 '란제리 소녀시대'가 3%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란제리 소녀시대' 마지막회 시청률은 3.7%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사랑의 온도'는 6.7%-8.4%를 나타냈다.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3.1%였다.
최종회에서는 정희(보나)와 동문(서영주)의 사랑이 이뤄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혜주(채서진)와 영춘(이종현)도 마을을 떠나는 순간까지 함께였다.
'란제리 소녀시대'는 1970년대 후반 대구를 배경으로 한 복고풍 드라마다.
시작 전부터 '응답하라' 시리즈와 비교됐고, 우주소녀의 보나와 씨엔블루의 이종현 등 아이돌 스타 캐스팅으로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회차를 거듭하면서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 호평을 얻었다. 무엇보다 풋풋한 사춘기 여고생들의 이야기가 공감을 샀다.
보나, 채서진, 서영준, 여회현 등 신인 배우들의 발견도 수확이다.
후속으로는 정려원, 윤현민 주연의 '마녀의 법정'이 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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