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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북 한국축구, 이영표 "정신력 잘못 이해"


입력 2017.10.20 00:05 수정 2017.10.20 06:45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이영표 해설위원. JTBC 뉴스 화면 캡처

이영표(40) KBS 해설위원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지만 못미더운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유럽 원정에서 러시아와 모로코에 연패하며 더욱 사면초가에 몰렸다.

이영표 해설위원의 과거 정신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난 2013년 JTBC 뉴스 '찾아가는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한국 축구의 정신력에 관해 주관을 밝혔다.

이 해설위원은 "한국 축구가 정신력의 개념을 잘못 알고 있다. 붕대 투혼 같은 것은 정신력의 일부분일 뿐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한 상대를 만나도 주눅들지 않고, 약한 상대를 만나도 얕보지 않는 것이 바로 정신력"이라고 주장했다.

정신력을 기르는 방법에 대해서는 "많이 실패하고 좌절해야 한다. 겸손함이 정신력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베테랑 염기훈도 최종예선을 치른 후 "대표팀에 발탁되기 전 밖에서 봤을 때 선수들이 공을 예쁘게 찬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쁘게 표현하면 건방지게 찬다는 뜻이다"라고 작심 발언을 한 바 있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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