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그리스 헤라신전서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채화식 참석
중국 NOC 부위원장 만나 북한 동참 및 국제사회 협력 등 요청
평창올림픽 성화, 11월 1일 인천공항 도착해 국내 봉송 시작
중국 NOC 부위원장 만나 북한 동참 및 국제사회 협력 등 요청
평창올림픽 성화, 11월 1일 인천공항 도착해 국내 봉송 시작
유럽을 순방 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열리는 성화 채화식에 참석한다.
평창올림픽 성화 채화식은 이번 순방의 핵심 일정으로, 이 총리는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을 만나 평화 올림픽 개최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IOC 부위원장 겸 중국 올림픽위원회(NOC) 부위원장을 만나 북한의 동참과 평화로운 올림픽 개최를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등을 부탁할 예정이다.
성화 채화식은 그리스 현지시각으로 24일 정오(한국시각 오후 6시)부터 약 50분간 진행된다.
이날 채화식에는 정부를 대표해 이낙연 총리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임성남 외교부 1차관, 송석두 강원도 행정부지사, 평창조직위 관계자 등이 자리한다.
성화 채화는 올림픽 찬가와 함께 오륜기가 게양되고, 이어 올림픽 개최지인 한국의 애국가와 태극기가 게양되며 시작된다.
성공적인 올림픽 기원을 위해 에프티미오스 코트자스 올림피아 시장, 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스피로스 카프랄로스 그리스올림픽위원장이 차례로 연설을 한다.
이날 그리스 배우인 야니스 스탄코글루가 타키스 도사스의 시(詩) '올림피아의 빛'을 낭송하고, 제사장들이 헤라 신전에 입장하면 대제사장 역을 맡은 배우 카테리나 레후가 태양광을 이용해 불꽃을 피워 성화봉에 붙인다.
채화된 성화의 첫 봉송 주자는 그리스 크로스컨트리 스키선수 아포스톨로스 앙겔리스가 맡고, 한국인 첫 봉송 주자인 박지성에게 성화봉을 넘겨준다. 전달된 성화는 일주일 간 그리스 전역을 돌고 평창올림픽 개막 100일 전인 11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국내 봉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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