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올 겨울 대비 'KNSB 롱다운재킷' 출시
휠라, 'KNSB 롱다운재킷' 빙속황제 스벤 크라머 소속 네덜란드빙상경기연맹 지원
휠라는 2017 FW(가을·겨울)시즌 'KNSB롱다운재킷'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2014년부터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 등이 소속된 네덜란드빙상경기연맹(KNSB)과 후원 협약을 맺어온 휠라는 KNSB 선수단을 지원하는 기술력을 적용한 롱다운재킷을 선보였다.
제품 출시에 맞춰 공개된 스벤 크라머의 착용 화보로 일명 '스벤 KNSB 롱다운'이라 불리는 이 제품은 다운 충전재(솜털 80: 깃털 20)를 적용, 무릎 밑까지 내려오는 길이감과 등 부분 축열 기능이 함유된 안감으로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소매는 신축성이 뛰어난 이너커프스 형태로 구성해 살을 에는 겨울 추위에 완벽히 대비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썼다.
경량 소재를 사용해 가볍게 착용할 수 있어 활동성 또한 우수하다. 강력한 보온성에 실용성까지 갖춘 KNSB 롱다운재킷은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해 올겨울 최상의 퍼포먼스를 위한 아우터로 착용하기에 손색없다.
깔끔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휠라와 KNSB를 상징하는 로고를 전면에 배치했으며, 후면에는 네덜란드의 국가명을, 소매 부분에는 휠라를 상징하는 F로고로 디자인 포인트를 가미했다. 주머니 부분에는 재귀반사 필름을 사용해 야간에도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도 특징이다.
화이트와 블랙, 네이비 총 3색상으로, 사이즈는 90~105(화이트), 85~110(블랙, 네이비)까지 5단위로 출시됐다. 가격은 29만9000원.
후드에 라쿤 퍼를 부착, 방한력을 강화한 'KNSB헤비롱다운재킷'은 95~105(네이비), 95~110(블랙)까지 5단위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9만9000원이다.
한편, 휠라는 KNSB 롱다운재킷 출시에 맞춰,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스벤 크라머와 함께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장거리 종목의 최강자인 스벤 크라머는 '빙속 황제'라 불리며 내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빛낼 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실제 그의 훈련 장소인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 위치한 티알프(Thialf) 인도어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스벤 크라머는 직접 착용한 KNSB롱다운재킷에 대해 큰 만족감을 표시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번 겨울 휠라의 아이템을 다채로운 감각으로 선보여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찬사를 얻었다는 후문이다.
휠라 관계자는 "KNSB롱다운재킷은 빙상강국 네덜란드 선수들을 위한 롱다운재킷으로 독보적인 기능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디자인적 감각으로 구현한 아이템"이라며 "혹한 속 스포티한 무드의 롱다운 아이템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고되는 가운데, 스타일과 방한 기능성을 한 번에 갖춰 실용성 역시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휠라코리아는 2014년부터 스벤 크라머를 비롯한 네덜란드 빙상 대표팀에게 경기복과 트레이닝복, 신발 등 훈련복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네덜란드 빙상 국가대표 선수들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휠라 로고가 새겨진 경기복을 입고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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