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라 쓰고, 인터내셔널이라 읽는다"
연극 '빛의 제국' 프랑스 투어 첫 공연 성료
프랑스 투어 중 '여배우는 오늘도' GV 진행
배우 문소리가 올 연말엔 해외를 공략한다.
문소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브르타뉴 국립극장(Bretagne National Theater)에서 열린 연극 '빛의 제국'(L' Empire des Lumieres) 프랑스 투어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빛의 제국'은 출연 배우들의 절제된 연기와 강렬하고 모던한 무대 미술로 프랑스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현지 프로듀서들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프랑스 3개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나간다.
오는 18일까지 프랑스 국제공연예술제 'TNB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으로 레느(Renne)의 브르타뉴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올리며, 22~24일에는 클레르몽페랑(Clermont-Ferrand)에서, 12월 5~10일에는 보비니(Bobigny) MC93 극장의 시즌 오프닝 공연으로 무대를 이어나간다.
문소리, 지현준 등 배우와 스태프는 모두 초연 멤버로 구성됐으며 한국어로 연기하고 프랑스 자막이 제공된다.
지난해 문소리가 6년 만의 연극 무대 복귀작으로 선택한 '빛의 제국'은 소설가 김영하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대남공작 교육을 받은 후 서울로 남파된 스파이가 갑작스럽게 평양으로 귀환하라는 명령을 받고 24시간 동안 자신의 존재는 물론, 삶의 흔적들을 정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소리의 현지 활동은 연극에만 국한돼 있지 않다. 문소리는 브루타뉴 국립극장에서 11월 3째주까지 '문소리 특별전'을 갖고, 오는 12일에는 문소리가 감독·각본·각색·주연을 맡은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를 상영한 뒤 관객과의 대화(GV)를 진행할 예정이다.
배우에서 감독으로 스펙트럼을 넓힌 것은 물론,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는 문소리에 대한 팬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문소리는 현재 JTBC 예능 프로그램 '전체관람가' MC를 맡고 있으며, 영화 '리틀 포레스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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