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경북 포항 지진 상황 점검을 위해 귀국 직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박 8일간의 동남아 순방 일정을 마치고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귀국 즉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해 포항 지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며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진발생 직후 공군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