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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수능일도 한파…바람까지 강해 체감온도 '뚝'


입력 2017.11.20 17:06 수정 2017.11.20 17:07        스팟뉴스팀

22일 오후 비 그치며 기온 크게 내려

아침 최저기온 평년보다 1~4도 낮을 듯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도 수능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데일리안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1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도 수능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는 22일 오후 비가 그치면서 북서쪽 약 5㎞ 상공에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수능 당일인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 최고기온은 2~6도 낮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구 -1도, 대전 -2도, 춘천 ·5도, 부산 3도, 광주 2도, 전주·강릉 0도, 제주 9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 피해를 당한 포항의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10도로 예보됐다. 평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2.3도, 3.7도 낮은 기온이다.

한편, 오는 23~24일 대부분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바닷길을 이용하는 수험생들은 주의해야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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