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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홈쇼핑 21억 실적 …"서버 다운될 뻔"


입력 2017.11.21 11:06 수정 2017.11.21 11:09        부수정 기자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홈쇼핑에 출연해 '완판돌'로 등극했다.방송 화면 캡처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홈쇼핑에 출연해 '완판돌'로 등극했다.

CJ오쇼핑은 전날 오후 10시 45분 슈퍼주니어가 출연한 홈쇼핑 방송 '슈퍼마켓 프로그램'이 총 21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판매된 '씨이앤(Ce&) 롱다운점퍼'는 방송 50분 만에 목표 대비 2.7배 많은 1만9000여개가 팔렸다.

특히 신동이 착용한 남자 블랙 110 사이즈는 방송 시작 30분 만에 매진되는 등 주요 사이즈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판매에 앞서 슈퍼주니어는 "우리도 믿기 어려운데 아이돌 최초로 홈쇼핑 생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이특은 직접 메인 쇼호스트로 나서 상품을 소개했고, 신동과 희철은 소비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답하는 등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나갔다. 동해, 이특, 예성은 모델로 나서 상품을 착장했다.

이날 방송 중 접수된 콜만 4800여개로, 동시 접속 최다 콜 수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최다 콜 수로 남을 전망이다.

CJ오쇼핑 측은 "4800여 콜은 평소에는 쉽게 볼 수 없는 숫자"라며 "방송 중 한 때 모바일 접속자가 폭주하며 서버가 다운될 뻔했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6일 8집 앨범 'PLAY'를 발매했다. 당시 "20만장이 판매되면 TV 홈쇼핑에서 블랙슈트(타이틀곡 제목)를 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앨범이 20만장 팔리자 슈퍼주니어는 공약으로 내세웠던 '블랙슈트' 대신 '블랙패딩'을 판매하게 됐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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