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는 힘이 있다’편 추진…일상에서 특별함 주는 꽃의 존재, 감성적으로 풀어내
‘꽃에는 힘이 있다’편 추진…일상에서 특별함 주는 꽃의 존재, 감성적으로 풀어내
청탁금지법이 본격 시행된 이후 화훼시장은 매출이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꽃 소비 촉진을 위한 광고 영상이 제작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꽃의 힘(POWER OF FLOWER)’이라는 주제로 한편의 영화 같은 꽃 생활화 광고를 추진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먼저 공개된 다섯 편의 광고영상에 이은 후속작으로, 방송용(40초), 온라인용(90초) 등 총 2편의 영상이 제작됐다.
이번에 공개된 ‘꽃에는 힘이 있다, 특별하지 않은 날’편에는 우리 주변에 언제나 함께 하지만 바쁘고 각박한 현실로 인해 어느덧 잊고 지냈던 꽃이라는 존재를 감성적인 연인의 이야기를 통해 표현하고 환기시켜, 꽃은 우리의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다.
이번 광고에는 감성적인 연기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이동욱과 임주은이 연인으로 열연해 캠페인이 의도하고 있는 꽃과 사람의 연결, 꽃의 메시지를 더욱 완성도 있게 담아낼 수 있었다는 평가다.
특히 캠페인 광고영상을 SNS에서 시청한 시청자와 네티즌들이 영화 기법으로 제작된 이번 농식품부의 꽃 생활화 광고를 보고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범한 오늘을 특별하게 만드는 꽃! 꽃에는 힘이 있습니다 멘트에 공감이 갑니다’, ‘공익광고를 영화처럼 감상해보긴 처음이네요’, ‘꽃배우들이 출연해서 꽃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주를 이뤘다. 이외에도 “농식품부장관이 바뀐 이후부터 농식품부 광고가 확 달라졌다”는 반응도 있었다.
농깃품부에 따르면, 광고 추진 4일 만에 페이스북과 유튜브 기준 합계 18만9000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광고전문 사이트인 TVCF(www.tvcf.co.kr)에서 현재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홍보효과 제고를 위해 농식품부 공식 페이스북에서 광고영상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꽃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증정대상자는 12월 19일 농식품부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된다.
제작된 캠페인 영상은 16일부터 연말까지 방송매체와 농식품부 블로그, 페이스북, 유튜브 공식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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