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통산 19만 관객 돌파…7개 도시 투어 돌입
18일 통산 400회 공연, 4번째 서울 공연 성료
24일부터 대구·광주·울산 등 지방공연 대장정
뮤지컬 '레베카'가 지난 18일 통산 400회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로 4번째 서울 공연을 마쳤다.
'레베카'는 뮤지컬 작품으로서는 이례적으로 4번째 공연에서도 톱클래스 흥행 성적을 유지한 것은 물론, 언론과 관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서울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 이번 공연은 객석 점유율 93%를 기록하고 통산 19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의미 있는 기록을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연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대표는 "'레베카'가 EMK 작품 중 처음으로 통산 400회를 맞이하게 돼 감개무량하다. 그 동안 변함없는 큰 사랑으로 '레베카'를 아껴주신 관객 여러분께 무엇보다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레베카'를 본 관객들은 "배우, 연출, 무대 모든 게 완벽한 말이 필요 없는 작품", "'레베카'를 볼 수 있다는 건 정말 관객들에게 엄청난 행운", "몇 번을 봐도 항상 새로운 전율을 느끼게 해주는 '레베카" 등 극찬 리뷰를 남겼다.
'레베카'는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감동적인 로맨스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강력한 킬링 넘버가 두루 사랑 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5관왕, '제1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여우조연상을 수상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레베카'는 오는 24일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지방 투어를 시작한다. 대구(계명아트센터, 11월 24~26일), 광주(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2월 1~2일), 울산(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2월 8~10일), 부산(부산문화회관 대극장, 12월 16~17일), 대전(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12월 22~24일), 수원(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 12월 29~31일), 이천(이천아트홀 대공연장, 2018년 1월 12~14일)까지 총 7개 도시를 돌며 흥행 신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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