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 28일 예산 부수법안 지정
정세균 국회의장이 28일 오전 예산 부수법안을 지정하기로 했다.
정세균 의장은 27일 국회에서 여야 3당 원내대표와 정례회동을 갖고 "(세입예산안)부수법안을 지정하면 해당상임위에서 11월 30일까지 합의를 이뤄 12월 2일엔 예산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 의장이 28일 오전 예산 부수법안 지정할 예정"이라며 "정 의장은 관련 상임위가 예산심사를 하고, 여야 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2 회동'에서도 법안 처리 관련 논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정 의장과 여야 3당 원내대표는 변호사에게 세무사 자격을 자동부여하는 것을 막는 세무사법 개정안은 정기국회내에 처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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