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정우성 "곽도원 안면근육 물결, 이 친구는 뭐지?"

'강철비'에서 호흡을 맞춘 정우성이 곽도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 SBS 파워FM

배우 정우성이 영화 '강철비'로 호흡을 맞춘 정우성에 대한 첫인상을 털어놨다.

정우성은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곽도원과) '아수라'에서 처음 만나서 연기를 하는데, 안면 근육이 물결치듯이 움직이더라. '이 친구는 뭐지?' 라고 생각했다. 감동하며 연기했다"라고 말했다.

정우성과 곽도원은 '아수라'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에 이어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정우성은 "곽도원과 동갑"이라며 "동갑이라는 단어가 이렇게 웃긴 건가"라고 말했다. 이에 곽도원은 "왜 웃는 거야?"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넘어오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로 다음달 14일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