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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여야 의원 향해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처리 도와달라"


입력 2017.12.05 10:12 수정 2017.12.05 10:15        박진여 기자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 희생자 장례식 엄수…"지원·수색작업 총력"

5일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표결을 앞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야 정당과 의원을 향해 예산안 처리의 협조를 요청했다.(자료사진) ⓒ국무조정실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 희생자 장례식 엄수…"지원·수색작업 총력"

5일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표결을 앞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야 정당과 의원을 향해 예산안 처리의 협조를 요청했다.

국회는 이날 오전 11시 본회의를 열고, 여야 3당이 잠정합의한 2018년도 예산안을 표결 처리한다. 다만 당내에서 이의가 제기되는 등 돌발 변수가 부상하면서 불발 가능성도 일부 제기된다.

이낙연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했다.

이 총리는 "여야 3당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굵은 합의를 이뤘으나, 이후에도 당내에서 이의가 제기되는 등 예산안 처리가 무척 불투명하다"며 "여야 정당과 의원님들께서는 예산이 기왕에 여야 지도자들 간 합의됐으니, 그 예산안이 하루라도 빨리 통과돼 정부가 계획했던 일들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라"고 요청했다.

앞서 이 총리는 국무회의에 앞서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 희생자들의 장례식이 엄수되는 것과 관련,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5일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표결을 앞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여야 정당과 의원을 향해 예산안 처리의 협조를 요청했다.(자료사진) ⓒ국무조정실

이 총리는 "(영흥동 낚시어선 충돌사고로) 사망하신 분들의 장례가 오늘부터 사나흘에 걸쳐 엄수된다"며 "장례를 지원하고 가족들을 돕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리는 이어 "이 시간에도 영흥도 낚시어선 충돌사고 희생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두 분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지만, 해양경찰청과 군은 실종자 두 분을 찾을 때까지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수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총리는 "해수부 등 관계부처는 왜 비슷한 일이 반복되는지, 정부의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 것은 아닌지, 만약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원점에서 점검해야 한다"며 "국민들 앞에 나아진 점은 나아진대로 잘 알리고, 나아지지 않은 점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색이 진행되면서 사고 원인도 하나씩 드러나고 있다"며 "잘한 것은 잘한대로 미흡했던 것은 미흡한대로 사실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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