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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9호선 파업 종료…서울시 "내년까지 차량 110량 추가 투입"


입력 2017.12.05 15:01 수정 2017.12.05 15:17        박진여 기자

"노동강도·근로환경 운영사 업무범위…노사협상으로 풀어야"

열차 길이는 짧고 이용객은 많아 '지옥철'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9호선의 파업이 5일 종료된다. 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9호선에 열차 110량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노동강도·근로환경 운영사 업무범위…노사협상으로 풀어야"

열차 길이는 짧고 이용객은 많아 '지옥철'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9호선의 파업이 5일 종료된다. 서울시는 내년 말까지 9호선에 열차 110량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9호선 노조는 지난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예고한 부분파업을 예정대로 종료한다. 노조는 앞서 9호선이 1~8호선에 비해 현저하게 적은 인원으로 노동강도가 과하게 높다고 주장하며 파업을 진행했다.

서울시는 노조가 주장하는 이른바 '지옥철 완화'를 위해 증차를 약속했다. 내년까지 차량 및 기관사 인력 등을 충분히 충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노사 협상의 주요 쟁점인 인력 증원 및 차량 증편에 대해 "노동 강도나 근로 환경은 운영사의 업무범위로 노사 협상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라면서도, 내년까지 시 차원의 개선방안을 점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 삼전사거리~보훈병원 9호선 3단계 개통까지 증차에 따른 기관사 인력 등을 충분히 충원하겠다"며 "9호선 3단계 개통과 김포경전철 연결로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 말까지 차량 110량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우선 이달 내 6량으로 된 급행열차 3개 편성을 투입하고, 내년 6월 6량 17편성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 12월 말 이후에는 모든 9호선 열차를 지금의 4량에서 6량으로 바꿀 예정이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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