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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준 프리미엄급 소주 '참나무통 맑은이슬' 출시


입력 2017.12.07 08:49 수정 2017.12.07 08:51        김유연 기자

93년 소주 제조 노하우로 참나무통 숙성 원액 블렌딩

하이트진로 참나무통 맑은이슬.ⓒ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오는 14일 참나무통 숙성원액을 블렌딩한 프리미엄 소주 ‘참나무통 맑은이슬’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90년대 인기를 끌었던 참나무통 맑은소주의 재출시 요구에 따라 고가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가격적인 부담을 줄이고 대중적인 소주가 지니지 못한 은은한 풍미를 더하여 준(準)프리미엄 제품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참나무통 맑은이슬은 주정을 베이스로 하는 소주에 참나무통에서 3년 이상 숙성한 쌀 발효 증류 원액을 블렌딩해, 목통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끝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 16도, 300ml 용량으로 차별화해 소주도 부담 없이 즐기기 원하는 젊은 직장인들과 여성 소비자들에게 제격이다. 출고가는 1443원이며 수도권 유흥 업소에 우선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제품 패키지는 참나무통 이미지를 삽입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조하고 병목에도 태그(Neck-tag)를 추가해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3년간의 연구 개발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수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통해 소비자 니즈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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