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 방북단 갈마비행장 도착 예정…'美 독자제재 예외 인정'
"美 재무부와 대북제재 예외 허가 절차 원만히 진행"
"대북제재 틀에서 北 참가 제반사항 미국과 협의중"
"美 재무부와 대북제재 예외 허가 절차 원만히 진행"
"대북제재 틀에서 北 참가 제반사항 미국과 협의중"
마식령스키장에서 열리는 남북 공동훈련에 참가하는 우리측 방북단 40여 명이 전세기를 통해 갈마비행장으로 이동한다.
통일부는 31일 우리측 대표단이 이날 오전 10시 40분께 항공편을 이용해 양양공항을 출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대표단은 갈마비행장에 도착할 예정이며, 1박 2일 일정으로 체류하면서 남북 공동훈련 일정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우리측 방북 인원은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단장으로 국내 알파인·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단과 코치진, 정부 관계자, 취재진 등 40~50명으로 꾸려졌다.
앞서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의 협의 과정이 일부 남아있어 공동훈련 계획 당일인 이날 오전 6시까지도 우리측 방북 계획이 최종 확정 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백 대변인은 이와 관련 "이번 비행기에 한해 제재가 저촉되지 않도록 협의가 됐다"며 "미국과 제재 관련해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율이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미국 재무부와 대북제재 예외를 허가받는 절차를 원만하게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우리 방북단의 항공기 이용 문제와 관련해 정부는 미 독자 제재로 인해 우리 기업이 영향을 받는 일이 없도록 미국의 제재에 예외를 허가받는 절차를 미국 재무부와 원만하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정부는 대북제재의 틀을 준수하는 가운데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다는 입장 하에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해 미국과 긴밀히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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