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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코피전략 문구는 언론의 픽션”


입력 2018.02.02 09:17 수정 2018.02.02 09:25        이배운 기자

“군사 비군사적 폭넓은 선택방안 개발하고 있어”


제한적인 대북 선제공격을 의미하는 '코피'(bloody nose) 작전‘은 언론이 만든 허구라고 백악관의 한 관리가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백악관 관리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코피 전략 이란 문구는 언론의 픽션이다"며 "우리는 끊임없이 군사와 비군사적 등 폭넓은 선택방안을 개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 정권의 위협으로부터 모든 대응 방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트럼프 행정부가 촘촘하게 준비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주한 미국대사로 내정됐던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의 지명을 철회했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차 석좌가 트럼프 행정부의 코피전략에 반대했기 때문에 낙마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차 석좌는 지난달 31일 워싱턴포스트에 ‘북한의 코피를 터트리는 것은 미국인에게 엄청난 위험’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대북 공격은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을 단지 지연시킬 뿐, 위협을 막지는 못한다”며 북한에 대한 군사적 행동은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기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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