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속도 내는 자문특위, 19일 온라인 여론 수렴
지역별 오프라인 토론회 개설 신청 가능
댓글, 문자, 자료 공유 등 다양한 경로 제공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이하 자문특위)가 개헌 관련 여론 수렴을 위해 19일부터 홈페이지를 운영한다. 각계각층의 국민참여를 통해 대통령에게 자문할 국민개헌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이날 개설된 홈페이지는 주요 현안을 알리고 국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우선 개헌의 큰 그림을 정리한 카드뉴스를 보고 '관심 있어요' 버튼을 클릭하면 관련된 모든 안건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SNS로 공유도 가능하다.
주목받는 안건에 대한 댓글참여 및 토론기능도 넣었다. 안건을 누르면 관련 법 조항과 쟁점 사항이 정리된 페이지로 넘어간다. 찬성, 중립, 반대 중 하나를 눌러 의견을 표출하고 댓글을 달 수 있다.
아울러 특정 지역을 선택해 오프라인 토론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신청도 받는다. 또한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의견을 보낼 경우, 발신한 내용이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 외에도 제안하고자 하는 개헌안과 관련 자료를 메일과 우편으로 보낼 수 있다.
한편 자문특위는 이번 여론 수렴 과정을 통해 접수된 안을 숙의하여 국민헌법 자문안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문특위는 다음 달 초까지 국민 여론을 수렴한 뒤, 내달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개헌안을 확정하고, 이튿날인 1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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