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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 오리지널과 동일한 크론병 치료 효과 입증"


입력 2018.02.19 17:30 수정 2018.02.19 17:31        손현진 기자

ECCO 학회서 영국 연구기관 맞춤치료 임상 발표

'ECCO 2018'에 설치된 램시마 부스.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가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와 동등한 효능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크론병 환자 대상의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연구에서 셀트리온의 램시마·레미케이드·휴미라를 투여받은 환자들의 54주차 관해율(Remission Rate)은 39%·39.7%·32.7%로, 각 군간 동등한 수준의 효능이 나타났다. 램시마는 미국 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레미케이드의 바이오시밀러다. 휴미라는 레미케이드와 같은 TNF-알파 억제제다.

영국 로얄 데본 엑서터 병원 소화기내과 전문의 니콜라스 케네디 박사는 이날 진행된 학회 구술발표 세션에서 크론병 환자별 맞춤 치료 임상(PANTS Study)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은 영국 국립건강연구원 엑서터 임상연구기관에 의해 영국 전역 118개 병원에서 총 1610명의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3년에 걸친 전향적 관찰연구로 진행됐다.

의료진은 램시마, 레미케이드, 휴미라를 투여받은 환자들의 혈중약물농도 모니터링을 통해 나타난 약물동력학 및 약물에 대한 항체 결과에 따라 12개월 간의 치료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내용은 환자의 최초 무반응, 반응손실 및 부작용 등이다.

니콜라스 케네디 박사는 “이번 연구로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TNF 알파 억제제 치료에서 약물 효과를 최적화하고, 치료 실패를 예방하기 위한 기회를 확인했다”며 “우리는 이 연구가 환자의 혜택을 최대화하기 위한 치료 전략과 효과적인 비용의 치료전략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의 램시마를 통해 환자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 치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치료 효과와 만족도를 높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환자가 맞춤 치료에 접근 할 수 있도록 약동학 모니터링 키트와 같은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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