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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 기자회견 불참…이유는 '감기몸살'


입력 2018.02.20 18:03 수정 2018.02.20 18:03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빙상연맹, 경기 논란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

빙상연맹이 주최한 긴급 기자회견에 불참한 노선영. ⓒ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로 예정됐던 노선영이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빙상연맹은 20일 오후 5시 30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기자회견장에서 전날 팀추월 경기 논란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당초 빙상연맹은 백철기 감독과 노선영, 김보름, 박지우가 모두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노선영과 박지우는 이날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백철기 감독은 “너무 심한 몸살이 와서 참석 할 수 없다고 연락을 받았다”고 노선영의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김보름-박지우-노선영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전날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의 기록으로 7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이로써 여자 대표팀은 2010년 밴쿠버 대회부터 이번 평창 대회까지 3회 연속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1조에서 소치 올림픽 우승팀인 네덜란드와 경쟁한 한국은 레이스 초반부터 네덜란드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했고, 결국 안방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실망스러운 것은 8개 팀 가운데 7위, 올림픽서 3회 연속 준준결승 탈락이라는 성적 때문이 아닌 여자 대표팀이 보여준 팀워크 때문이다.

특히 경기 직후 김보름은 “같이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면서 많이 연습을 해왔다. 마지막에 (노선영이) 저희와 격차가 벌어지면서 (결과가) 아쉽게 나온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경기 직후 김보름과 박지우는 실망감에 눈물을 글썽이고 있는 노선영에게 그 어떤 위로도 건네지 않아 큰 실망감을 안겼다.

이에 김보름은 현재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부 네티즌들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리며 김보름, 박지우의 국가대표 박탈까지 주장하고 나섰다.

논란이 거세지자 빙상연맹 측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정작 상처를 입은 당사자 노선영은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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