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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대출 규모 껑충…4분기 가계빚 1451조 '사상최대'


입력 2018.02.22 12:00 수정 2018.02.22 14:16        이미경 기자

한은 2017년 4분기 가계신용 잠정치 발표, 전분기보다 31.6조 늘어

한국은행은 22일 '2017년 4분기중 가계신용(잠정치)'이 1450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말(1419조3000억원)대비 2.2%(31조6000억원)가 증가했다. ⓒ한국은행

지난해 4분기말 가계부채 잔액이 1450조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은 22일 '2017년 4분기중 가계신용(잠정치)'이 1450조9000억원으로 전분기말(1419조3000억원)대비 2.2%(31조6000억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기중 증가규모는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년동기대비로는 크게 축소됐다.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는 지난 2014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규모다.

가계대출 잔액은 1370조1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1%(28조8000억원)이 늘었고, 판매신용은 80조8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3.6%(2조8000억원)이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전분기말 대비 2.4%(15조2000억원)가 증가했다. 주택 매매거래 감소 등으로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축소됐지만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타대출 규모의 증가폭이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과 기타금융기관도 각각 1.5%(4조8000억원), 2.3%(8조8000억원)가 각각 증가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주담대가 비은행 가계대출 리스크관리 강화 등에 따라 축소됐지만 기타대출이 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고 기타금융기관 역시 보험기관은 확대됐지만 공적금융기관 등이 축소되면서 증가폭이 둔화됐다.

지난해 4분기 판매신용잔액은 전분기보다 2조8000억원이 증가해 지난 3분기(3조↑)대비 증가폭이 축소됐다.

한은 관계자는 "4분기중 판매신용은 추석연휴 등에 기인한 지난 분기말의 확대요인이 해소되면서 전분기대비 증가폭이 추소됐다"고 설명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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