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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야생 진드기 주의…구토·설사 및 백혈구 감소 증상


입력 2018.04.08 14:17 수정 2018.04.08 14:19        스팟뉴스팀

봄철 야생 진드기로 인한 피해에 주의가 요구된다.

8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야생 진드기를 채집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3∼6월간 야생진드기의 SFTS 야외최소감염률은 평균 0.8%로, 7∼12월 평균 0.4%의 2배 높았다.

SFTS란 바이러스를 보유한 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병이다. 38∼40도의 고열이 3∼10일간 계속된다. 구토와 설사, 심하면 혈소판이나 백혈구가 감소해 고령자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연구진은 지난 2016년 3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인천과 전북 일대에서 야생진드기 1만6184마리를 월별로 채집해 SFTS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야생 진드기는 약 80마리(감염률 0.5%)였다.

연구진은 봄철 진드기와 야생동물의 활동이 증가해 흡혈 활동이 활발해져 감염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추측했다.

SFTS는 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2013∼2017년 매년 4∼5월에 첫 환자가 발생해 11월까지 감염환자가 나타나기도 한다.

SFTS에는 뚜렷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에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외에 있을 때는 긴 옷을 착용하거나 장화를 신고, 벌레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좋다. 풀밭에는 앉거나 눕지 말아야 하며 집에 돌아왔을 때는 바로 목욕을 하고 옷을 세탁해야 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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