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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김기식 금융감독위원장 즉각 해임하라”


입력 2018.04.10 10:34 수정 2018.04.10 11:05        권신구 기자

‘공정의 가치를 무너뜨리지 말 것’ 강조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해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10일 청와대에 김기식 금융감독위원장의 해임을 강력히 요구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 이상 나라가 이래서는 안 된다는 심정으로 요구한다”며 “김기식 금감위원장을 즉각 해임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했다.

그는 “서울시민의 삶에 집중해야 마땅하지만 서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을 힘빠지게 한 김기식 금감위원장과 정부여당을 두고 볼 수 없었다”며 “청와대의 교만과 폭주가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안 예비후보는 “금감위원장은 엄중한 청렴성과 공정성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해당기관을 공개자리에서 질책한 뒤 해당기관 돈으로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이 앉아서는 안 되는 자리”라고 김 위원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여당의 행태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안 예비후보는 “엉뚱한 여당은 언급할 가치가 없지만 이 와중에 국민투표법 바꾸자고 시위하고 있다”며 “상대 적폐는 파헤치며 자신들 적폐쌓는 건 용납인가”라고 반문했다.

안 후보는 “이미 국민들 마음 속에서 심판은 끝났다”라며 “더 이상 공정의 가치를 무너뜨리지 말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권신구 기자 (incendi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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