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주택매매 9만3천건…작년 比 20% 증가

전월세거래량은 17만8천건…작년보다 전세는 늘고, 월세는 줄고

주택매매거래량 그래프.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총 9만2795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인 7만7310건 보다 20.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5년 평균인 8만4715건보다는 9.5% 늘어난 수준이다.

올해 1분기 누계 주택매매거래량(23만2828건)은 지난해 1분기 누계인 19만9333건과 5년 평균인 20만7630건 대비 각각 16.8%, 12.1% 증가했다.

지역별 3월 주택매매거래량은 수도권은 5만4144건으로 작년보다 43.1% 증가했고, 지방은 3만8651건으로 2.1% 감소했다.

1분기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은 13만2010건으로 작년 대비 43.0% 증가, 지방은 10만818건으로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 3월 주택매매거래량은 ▲아파트 6만2050건 ▲연립‧다세대 1만8118건 ▲단독‧다가구주택 1만2627건 등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28.0%, 8.1%, 4.5% 증가했다.

1분기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 15만8941건 ▲연립‧다세대 4만3415건 ▲ 단독‧다가구 3만072건 등으로 작년 대비 아파트와 연립‧다세대는 각각 25.2%, 5.4% 증가했고, 단독‧다가구는 2.2% 감소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7만822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인 16만7302건보다는 6.5%, 전월인 16만4237건보다는 8.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누계 전월세거래량은 49만200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늘어났다.

지난달 전월세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0.6%로, 작년인 45.3%보다 4.7%p 감소, 전월인 40.4%보다 0.2.%p 증가했다.

지역별 3월 전월세거래량의 경우 수도권은 11만9595건, 지방은 5만8629건으로 작년보다 각각 7.7%, 4.2%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7만8352건 거래되면서 작년보다 5.8%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만9872건 거래돼 7.1%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는 10만5795건으로 작년보다 15.6% 늘었고, 월세는 7만2429건으로 4.5% 줄었다.

1분기 누계기준으로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비중은 41.1%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p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