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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 "캐피탈-저축은행 간 협업, 모바일 혁신에 주력"


입력 2018.05.02 12:38 수정 2018.05.02 13:32        배근미 기자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 2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 개최

"쇼핑몰 할부금융 및 페이 출시…올해 순익 803억 달성 목표"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이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바일 금융과 저축은행-캐피탈 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복합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애큐온

김옥진 애큐온캐피탈 회장이 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모바일 금융과 저축은행-캐피탈 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복합 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기업가치와 브랜드 가치가 강화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애큐온캐피탈과 저축은행 두 회사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모바일 금융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혁신의 일환으로 주요 쇼핑몰의 애큐온 할부금융 제공 및 애큐온 페이 출시, 최장 6년까지 가능한 장기할부 프로그램과 코나카드와 같이 핀테크와의 적극적 제휴를 통해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향후 전략이 소개됐다.

김 회장은 "모바일 혁신은 비대면 확대라는 현 추세나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에 비추어 보더라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콜라보를 통해 고객에게 더 정확한 금융, 더 편리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저축은행 및 캐피탈 간 상호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두 금융사 간 컨소시엄을 바탕으로 한 신촌상가와 강원도 평창 중도금대출, 가양오토단지와 같은 성공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이들 기업은 예금기능이 없는 캐피탈 사를 대신해 상대적으로 조달안정성이 확보된 저축은행에 캐피탈 장기고객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주 타깃인 중소기업에 대한 영업 상 강점을 확보할 수 있다. 개인금융에 특화된 저축은행 역시 콜센터나 개인여신심사, 사후관리 및 채권관리에 대한 오랜 노하우 등을 앞세워 상호 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내부 조직문화에도 새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구상이다. 직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이야기하고 조직을 혁신할 수 있도록 회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를 발족시키는 한편 김 회장을 비롯한 3명의 전문 경영인이 경영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같은 혁신을 기반으로 올해 총 자산규모 5조1000억원, 당기순이익 803억원을 목표로 한다는 방침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자산 4조7000억원을 기록했고 이 기간 당기순익은 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406억원 확대된 바 있다.

김 회장은 "인수합병과 브랜드 변경과 같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하는 애큐온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한 도약에 나서고자 한다"며 "두 회사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그 시너지를 모아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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