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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아베 “北 납치·핵·미사일 현안 포괄적으로 해결해야”


입력 2018.05.09 14:55 수정 2018.05.09 14:56        이배운 기자

한·중·일 유엔 안보리 결의 완전 이행 공통된 입장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운데),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 오전 일본 도쿄 영빈관 '하고로모노마'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한·중·일 유엔 안보리 결의 완전 이행 공통된 입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납치, 핵, 미사일 등 여러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북한의 여러 문제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완전히 이행한다는 것이 한중일 3개국의 공통 입장”이라며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 3국이 서로 협조하면서 행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납치 문제 조기 해결을 위해서 두 정상에 협조를 요청했고 일본의 입장에 대한 이해를 얻었다”며 “여러 현안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북한이 올바른 길을 걸어 나가면 ‘평양선언’에 의거해 불행한 과제를 청산하고 국교정상화를 지향해나겠다는 것이 일본의 일관된 입장이다”고 강조했다. ㄴ

그는 또 “이번 동아시아 지역 전체를 시야에 넣고 인프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3국 대화와 교류를 더욱 추진하기로 의견을 일치 했다”며 “앞으로 향후 10년을 위해서 한․중․일 3국을 핵으로 각각의 국가들이 서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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