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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장모에게 "배고파, 밥줘"...황당한 남편들 '논란'


입력 2018.05.09 00:13 수정 2018.05.09 15:25        박창진 기자
ⓒ방송화면 캡쳐

'자기야'에 출연했던 부부들의 이혼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자기야 저주'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과거 '자기야'에 출연한 부부의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그룹 SES 슈의 남편인 농구선수 임효성이 장모에게 반말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임효성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추석을 맞아 처갓집을 찾았다.

이날 임효성은 늦게 나온 장모에게 “뭐했어? 잘 안 들렸어? 보청기 하나 해야겠는데?”며 “배고파. 밥 줘. 엄마, 밥할 때 햄도 좀 구워줘” 등 대화 내내 반말을 사용했다.

이에 대해 임효성은 “이제는 시대가 많이 변했다. 사위, 며느리라는 인식이 없어졌다. 결혼하면 딸, 아들을 얻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장모님이 아니라 엄마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임효성의 장모 역시 “사위도 아들이다. 특히 나는 아들이 미국에 가 있으니까 사위를 아들하자고 했다. 엄마라고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자기야'는 부부 프로그램에서 변화를 꾀해 현재 사위와 장모, 장인의 변화하는 모습을 담아 SBS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2009년부터 꾸준한 고정 시청층을 자랑하고 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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