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식 제로’ 2차남북정상회담…“공식수행원도 없었다”
통일부 “필요에 따라 신속·격식 없이 진행”
후속 실무준비 중…6.15행사 진행도 주목
정부가 지난 26일 한 달여 만에 남북 정상이 다시 마주 앉은 것은 ‘필요에 따라 격식 없이’ 이뤄진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남북정상회담은 필요에 따라 신속하게 격식 없이 진행된 것”이라며 “따라서 공식수행원은 없었다”고 말했다.
2차 정상회담이 격식 없이 진행된 만큼 정부의 공식 수행원도 없었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앞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도 26일 오후 7시 52분께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윤 수석에 따르면 양 정상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백 대변인은 “지난 주말 정상회담에서 (남북) 두 정상이 1일 고위급 회담 개최와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한 군사당국자 회담, 이산가족상봉을 위한 적십자회담을 연이어 하기로 합의했다”며 “현재 후속 실무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다가오는 6.15남북공동행사 진행과정에 대해 “정부부처 TF가 구성돼 협의 중이며 이번 주 남북고위급 회담에서 남북간 협의가 될지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 실무접촉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제했다. 백 대변인은 북미 간 접촉에 관한 질문에 “북미 간 접촉에 대해서는 통일부 차원에서 확인해 드릴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