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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홍준표 흔들리나, 한국당 춘추전국시대 오나, 유통업계-자영업자…최저임금법 개정안 두고 '희비'


입력 2018.05.29 21:00 수정 2018.05.29 21:00        스팟뉴스팀

▲홍준표 흔들리나, 한국당 춘추전국시대 오나
자유한국당이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지 관심이다. 4·27남북정상회담 이후 홍준표 대표의 입지가 위축된 가운데, 차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만 10명 가까이 된다. 다음 당 대표는 21대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 홍 대표는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두고 있지만 6·13지방선거 이후 조기 전당대회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에 대한 재신임이 무난하다는 계산이 깔려 있다. 홍 대표는 탄핵 국면 이후 치러진 전당대회에서 70%가 넘는 높은 지지를 얻어 대표직에 취임했다. 그러나 그간 홍 대표 발언 방식과 관련해 축적된 불만이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집단 표출되면서 ‘반홍’(홍준표 반대) 기류가 확산된 분위기다.

▲유통업계-자영업자…최저임금법 개정안 두고 '희비'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확대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유통 대기업과 영세업체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유통 대기업들은 최저임금 개정안을 대체로 반기는 분위기인 반면 영세업체들은 산입 조정의 혜택을 기대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국회는 지난 28일 본회를 열어 최저임금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매월 지급되는 정기상여금 중 최저임금의 25% 초과분과 식대·교통비 등 복리후생 수당 중 최저임금의 7% 초과분을 최저임금에 산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 비율은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4년에는 전액 산입된다. 본회의를 통과한 이 개정안은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미니총선’ 6·13 재보선…한국당 9곳 승리시 1당 차지, 현실은?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수도권·영남·호남·충청 등 전국 12개 지역에서 펼쳐진다. ‘미니 총선’을 방불케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의석수 차이가 5석에 불과한 만큼 선거 결과에 따라 원내 1당 지위가 바뀔 수 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으로 다음달 13일 선거가 치러지는 지역은 △서울 송파을 △서울 노원병 △부산 해운대을 △인천 남동갑 △광주 서갑 △울산 북구 △충남 천안갑 △충남 천안병 △충북 제천·단양 △전남 영암·무안·신안 △경남 김해을 △경북 김천이다.

▲안철수·박종진·이준석, 바른미래당 트로이카 ‘서울 공략’
바른미래당이 28일 지방선거 전(戰)에 본격 돌입했다. 당의 정치성향을 중도보수로 명확히 해 한국당과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포부다. 안철수, 박종진, 이준석 서울지역 광역단체장 및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들은 현장 유세를 시작했다. 시민들과 접점을 늘리며 표심 잡기에 나선 후보들을 통해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바른미래당의 선거 훈풍을 기대하는 모양새다.

▲주 52시간 근무 조기 도입… 시중은행 예견된 '온도차'
시중은행들이 주 52시간 근무제 조기 도입을 놓고 미묘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내부 논의를 진행 중인 은행들이 있는 반면 은행권 차원의 공동 대응방안만을 기다리고 있는 곳도 있다. 은행연합회가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금융노조와의 산별교섭과는 별개로 실무자급 회의를 진행할 예정인 만큼 주 52시간 조기 도입이 가시화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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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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