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트럼프 "사우디 국왕, 석유 200만배럴 증산 동의"


입력 2018.07.01 11:33 수정 2018.07.01 11:35        스팟뉴스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데일리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월30일(현지시간) 유가 안정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석유 증산을 요청했으며, 이에 사우디 국왕도 동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방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국왕과 얘기를 나눴고, 사우디의 석유 생산을 대략 200만 배럴까지 늘려줄 것을 요청한다고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어 "살만 국왕은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외신들은 미국이 이처럼 석유 생산을 늘려달라고 구체적인 요청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이는 이란 제재를 재개한 미국 정부가 동맹국들에 이란산 석유 수입을 금지하라고 한 조치와 연관됐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주요 석유 수출국인 이란의 석유 유통량이 줄면서 유가가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29일 미국의 기준 유가는 2014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74.15달러에 마감됐다.

사우디는 트럼프 대통령과 살만 국왕의 통화 사실은 인정했으나, 구체적인 증산 목표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우디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사우디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구체적인 약속을 하지 않았지만, 미국에 증산 요구를 충족할 능력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만 언급했다고 연합뉴스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인용해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뉴스팀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