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세 번째 '희망사회 프로젝트' 추진
신한금융그룹은 4일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굿네이버스와 위기가정 재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12월 그룹사 전체가 참여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소외된 이웃 및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활동 지원과 중소기업 성장에 2020년까지 총 2700억원 규모의 자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업은 지난 1월 취약계층 경력단절여성 재기지원, 초등돌봄 공동육아 나눔터 구축 사업과 지난 6월 금융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지원 사업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다.
취약계층 맞춤형 재기지원사업은 생계주거비를 지원하는 '더 좋은 내일', 교육과 양육비를 지원하는 '더 밝은 내일', 의료비를 지원하는 '더 편한 내일', 학대 피해 가정을 돕는 '더 안전한 내일', 재해·재난 구호비를 지원하는 '더 힘찬 내일' 사업 등 총 5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가구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적으로 의로운 행동을 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포상을 하는 희망영웅 사업도 진행한다. 희망영웅 포상은 '더 희망찬 내일'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며,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사회적 의인을 발굴하고 포상한다.
신한금융은 지난 5월 마포대교에서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을 발견하고 막아서 사고를 예방해 생명을 구한 조상현씨를 첫 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했다.
조상현 씨는 마포대교를 건너던 중 평소 우울증을 앓다 투신을 시도하는 사람을 발견, 119 신고 후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설득을 하며 온 몸으로 그를 끌어안고 버텨 화제가 됐던 인물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처럼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외계층이 현재의 어려움으로 좌절하지 않고 재기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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