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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사랑의 빨간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 펼쳐


입력 2018.07.20 10:16 수정 2018.07.20 10:22        이홍석 기자

독거노인·노숙인 등 500여명에게 여름 보양식 삼계탕 제공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선수들이 19일 인천 부평구 부평역 앞 광장에서 인근지역 소외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빨간 밥차’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한항공
독거노인·노숙인 등 500여명에게 여름 보양식 삼계탕 제공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19일 인천 부평구 부평역 앞 광장에서 인근지역 독거노인, 노숙인 등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5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빨간 밥차’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무료급식 행사는 ‘사랑의 쌀 나눔 운동본부 중앙회’ 주최로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소속 선수와 코칭스태프 등 20여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하고 배식에 나서는 등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특히 이번 급식 행사는 여름 특별 메뉴로 삼계탕이 제공돼 준비한 500그릇 이상이 조기 소진되는 등 날씨 만큼이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은 이 외에도 매년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연고지인 인천 지역 내 중학교 배구 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일일 배구 교실’도 진행하고 있다.

또 배구팀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찾아가 기본 기술을 전수하는 ‘일일 배구 클리닉’등 다양한 봉사와 스포츠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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