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한화종합화학 주식 매각 협상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25일 공시를 통해 한화종합화학 지분 매각 보도에 대한 조회 공시 답변으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베인캐피탈과 관련자간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현재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재공시 예정일은 오는 10월 24일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 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실적으로 매출 7조9280억원과 영업이익 378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매출 7조3190억원·영업이익 3780억원) 대비 각각 8%와 51% 늘어난 것으로 영업이익은 역대 분기 최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