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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화상 주의, 누리꾼 “가장 안전할 것 같았던 곳에서”


입력 2018.07.27 14:18 수정 2018.07.27 14:19        서정권 기자
ⓒ한국소비자원 페이스북
어린이 화상 사고의 80% 이상이 만 6세 이하 영유아에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년~2017년) 접수된 ‘만 14세 이하 어린이 화상사고’ 총 2636건 중 88.2%인 2325건이 ‘만 6세 이하 영유아’에게 발생했다.

화상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영유아가 가장 많은 시간을 머무르는 ‘가정’이 전체의 79.2%(2087건)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정 내 화상사고의 57.8%(1206건)는 전기나 가스 등 가열 조리가 이루어지는 ‘주방’에서 발생했고, 이어 ‘침실·방’ 16.4%(342건), 거실 10.5%(22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화상원인은 뜨거운 제품과 접촉한 경우가 49.1%(1295건), 뜨거운 물이나 증기로 인한 경우가 46.7%(1232건)로 대부분이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 화상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으로 전기밥솥 등 전열제품은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둘 것, 어린이를 씻길 때 수도꼭지나 샤워기는 갑자기 뜨거운 물이 나올 수 있으므로 물을 받아서 할 것,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는 안전덮개로 막아둘 것 등을 강조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wer****) 가장 안전할 것 같았던 곳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니” “(tyy****) 집에서 더욱 더 조심 해야겠다” “(tyui****) 화상 사고는 너무 끔찍해” “(234****) 잠시도 눈을 떼지 말고 각별히 신경 써야 할 듯” “(ioi***) 샤워기 물 방심하고 있었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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