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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文대통령 '깜짝 호프'에 "쇼통" 비판


입력 2018.07.27 14:45 수정 2018.07.27 15:42        황정민 기자

靑 "참석자 중 유일하게 文대통령 방문 알고 온 친구"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료사진)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7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화문 호프집 ‘깜짝 방문’에 대해 “언제까지 이런 ‘쇼통’을 하는지 지켜보겠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어제 호프집에서 만난 그 청년은 지난 겨울 문 대통령과 시장에서 소주 3잔을 기울였던 바로 그 청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문 대통령이 지난 26일 저녁 ‘예고 없이’ 호프집을 찾았다고 설명한 행사에 대선 후보 시절 만났던 청년이 또다시 등장한데 따른 지적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 일환' 으로 지난 26일 서울 광화문 인근 호프집을 방문해 국민들과 대화하고 있다. (자료사진) ⓒ청와대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대선 후보였던 지난해 3월 노량진 빨래방을 찾아 군무원 준비생 배준 씨를 만났다. 이후 문 대통령은 배준 씨와 인근 삼겹살집으로 자리를 옮겨 소주를 곁들인 저녁식사를 하며 취업 성공을 응원했다.

청와대는 27일 '쇼통' 비판이 일자 “배준 씨는 지난 대선 때 빨래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학생”이라며 “현재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어서 초청했다. 어제 참석자 중 유일하게 문 대통령 만나러 오는 걸 알고 온 친구”라고 설명했다.

앞서 청와대는 ‘퇴근길 국민과의 대화’ 호프집 일정 전 브리핑에서 “이분(참석자)들이 오늘 문 대통령 만나는지 모르고 온다”며 “행사 시작 10분 전에 대통령 참석 여부를 알게 될 것”이라고 한 바 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세상이 좁은 것인가, 탁현민 행정관의 기획력이 다한 것인가”라며 “문 대통령께서 언제까지 이런 쇼통으로 국민의 마음을 가져가려고 하는 것인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황정민 기자 (jungm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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