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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北 핵개발 계속한다는 IAEA 보고서 동감"


입력 2018.08.24 09:31 수정 2018.08.24 10:28        이배운 기자

영변 방사성화학연구소 증기가열기 가동 포착…“관련 성명들도 우려스러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데일리안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최근 북한의 핵 활동 중단 조짐이 없다는 보고서를 낸 가운데 미국 국무부도 이에 공감의 뜻을 표했다.

23일(현지시각)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IAEA 보고서와 미 정부가 같은 평가를 하고 있느냐는 미국의소리(VOA)의 질문에 "미국은 북한이 핵활동을 계속하고, 유엔이 금지한 핵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한다고 정확히 평가한 IAEA 사무총장의 보고서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지난 20일 공개된 IAEA 보고서는 4월 말에서 5월 초 사이 북한 영변의 방사성화학연구소에서 증기가열기의 가동을 포착했다고 밝히며 “북한 핵 개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진척되고 있고 이와 관련된 북한의 성명들도 큰 우려를 유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북한은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갖고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지만 이후 별다른 움직임을 취하지 않으면서 진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 정보당국이 북한 산음동 연구 시설에서 액체연료 사용 ICBM 1~2기를 제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NBC방송은 CIA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북측은 올해 북미대화 분위기 와중에도 핵무기 제작을 위한 농축 우라늄 생산을 늘렸다고 전했고, 미국 국방정보국(DIA)은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북한이 핵탄두 및 관련 장비·시설의 은폐를 추구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 파장이 일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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