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대전 관저동 다목적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11명이 중경상을 입고, 14억5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내년 초 개관 예정이던 건물 4000여㎡와 차량 8대가 소실됐다.
이번 화재로 근로자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고, 현장의 근로자 10명도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 다목적체육관은 국비와 시·구비를 모두 합쳐 97억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내년 초 계관을 앞두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가리기 위해 현장에 감식반을 투입해 감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