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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3Q 영업익 673억…전년비 39.8% ↓


입력 2018.11.08 16:09 수정 2018.11.08 16:09        유수정 기자

매출 5260억, 당기순이익 511억원

매출 5260억, 당기순이익 511억원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3분기 영업이익 673억원, 매출 52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39.8%, 9.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51억원이다.

3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3824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은 73%로 분기 기준 최고치다.

올해 넷마블의 해외매출은 1분기 3433억원, 2분기 3533억원, 3분기 3824억원을 기록하며 지속 증가세를 보였다. 총 1조790억원으로 이는 전년 1~3분기 해외매출(약 9000억)보다 19.9% 증가한 것이다.

이는 미국, 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Kabam)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Jam City) 등 기존작들의 꾸준한 성과와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등 신작들이 좋은 반응을 얻은데 기인한다는 게 넷마블 측의 분석이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최근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따라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면서도 “선제적으로 이런 변화를 인지하고 대응하면서 현재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오는 12월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을 기점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더욱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수정 기자 (crysta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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