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 넘었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파죽지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수 359만7628명을 기록했다.
이는 음악과 영상미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라라랜드'(2016, 359만7519명)와 음악 영화의 대가 존 카니 감독의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 잡은 '비긴 어게인'(2014, 343만5049명)의 누적 관객 수를 뛰어 넘은 수치다.
이로써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에서 개봉한 음악 영화로서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러한 성적은 역대 뮤지션이 주인공인 음악 영화들 중 국내 최고 스코어를 달성한 쾌거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보헤미안 랩소디'의 누적 매출액은 316억원에 달한다. 457명을 동원한 뮤질컬 영화 '맘마미아!'의 매출액 296억원을 넘어선 수치다. '보헤미안 랩소디'가 '맘마미아!'의 관객수도 넘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로 성장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삶을 다뤘다.
영화는 퀸의 명곡 '위 아 더 챔피언', '위 윌 락 유', '보헤미안 랩소디' 등 총 9곡을 관객들이 직접 따라부를 수 있게 가사를 삽입한 '싱어롱' 상영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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