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필리핀 클락 신규취항
22일 인천공항서 취항식...주 7회 일정으로 운항 개시
22일 인천공항서 취항식...주 7회 일정으로 운항 개시
제주항공이 인천~필리핀 클락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주 7회 일정으로 매일 운항한다.
제주항공(대표 이석주)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항식을 갖고 필리핀 클락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취항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필리핀 클락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오후 10시2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클락에는 다음날 오전 1시35분 도착하며 클락에서는 다음날 오전 3시5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오전 7시3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이 처음 취항하는 클락은 필리핀 마닐라 북부에 위치한 레저 여행지로 골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다. 학생 및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어학연수코스로 더 알려져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이번 필리핀 클락 취항으로 제주항공이 올 한 해 새롭게 취항한 도시만 총 6개가 된다. 일본 가고시마(1월)·무안(4월)·중국 옌타이(4월)·하이커우(9월)·태국 치앙마이(12월)·필리핀 클락(12월) 등 각 국가별 중소도시를 개척하면서 새로운 여행지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들어 지난 19일 인천~치앙마이를 시작으로, 청주~타이베이, 대구~다낭과 타이베이, 무안~세부와 코타키나발루 등 6개 노선에 취항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의 노선은 국내선 6개 노선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지역 42개 도시, 67개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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