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R대비 36% 향상된 색상 구현...HDR10+ 규격 인증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 내장, 보안성↑
SDR대비 36% 향상된 색상 구현...HDR10+ 규격 인증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 내장, 보안성↑
삼성전자 ‘갤럭시S10'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다.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서 더욱 진화한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실제와 거의 차이 없는 색을 표현했으며,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전작보다 베젤을 3분의1 수준으로 줄여 화면비율을 극대화시켰다.
◆“영화와 같은 시청 경험”
삼성전자는 지난 2009년 ‘햅틱 아몰레드’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데 이어, 2010년 갤럭시S부터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해왔다. 10주년을 맞은 갤럭시S10에는 19:9 화면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색상 표현 정확도를 높였다.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HDR10+ 규격 인증을 처음으로 받았으며, 동영상 장면별로 색상 영역을 분석해 최적화 표현하는 ‘다이내믹 톤 매핑’을 지원한다. HDR10+는 디스플레이에서 영상을 실제의 색과 유사하게 재현하는 광색 재현의 색상을 재현한다. HDR10+ 인증을 받은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SDR 대비 36% 더 많은 색상을 표현함. 색 표현력 정확도 역시 JNCD 0.4로 역대 단말 중 가장 뛰어난 기능을 제공한다.
또 독일 VDE사로부터 100% 모바일 컬러 볼륨 인증을 받았다. 이는 어떠한 밝기 수준에서도 설명한 색상의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최대 휘도 1200nit를 지원해 어두운 장면에서 음영과 색을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강한 햇빛에서도 동영상을 무리없이 감상할 수 있다. 명암비는 모바일 최고 수준인 200만:1이다.
눈 건강에도 주의했다. 디스플레이가 있는 기기들은 사용자의 망막을 손상시킬 수 있는 블루 라이트를 방출하는데,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블루라이트 양을 이전 디스플레이 대비 약 42% 줄였다. 독일 TÜV Rheinland사로부터 눈이 편안한 디스플레이(Eye Comfort Certification) 인증도 받았다.
◆화면몰입·편의성↑...폴더블서 또 한 번의 진화
갤럭시 S10은 레이저 컷팅 기술로 디스플레이에 작고 섬세한 구멍을 만들어 카메라를 위치시키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이를 통해 전작 갤럭시S9보다 상단 베젤(테두리)를 3분의1까지 줄여, 더욱 큰 화면을 제공한다.
초음파식 지문 스캐너도 내장했다. 지문의 굴곡까지 그대로 읽을 수 있어 종이나 필름에 인쇄된 지문으로는 스마트폰 잠금을 해지할 수 없다는 강점이 있다. 세계 최초로 온라인 생체인식 기술 표준 협의회인 FIDO 얼라이언스에서 안전성도 인증받았다.
손가락과 화면 사이의 미세한 공기층 간격을 초음파로 직접 파악해 햇빛이 강하거나 영하의 온도에서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잠금화면에 설정해둔 자주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한 번의 터치로 화면 잠금 해제와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편리함도 선사한다.
한편 폴더블 단말에서는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통해 7.3형의 디스플레이로 펼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를 구현했다.
디스플레이 상단 유리를 대신해 유연하면서도 내구성이 높은 신소재를 적용했고, 제품을 반복적으로 폈다 접었다 해도 흔들림 없이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점착 기술을 이용하는 등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개발했다. 멀티 액티브 윈도우를 통해 동시에 세 개의 앱까지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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