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골, 일본 J리그서 눈부신 활약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다.
황의조는 2일 일본 시즈오카현 시미즈의 IAI 스타디움 니혼다이라에서 열린 시미즈 에스펄스와의 2019 J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28분 추가 골을 뽑아내며 팀의 4-2 승리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 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후반 13분 측면에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시도한 크로스로 아데밀손의 득점을 도왔다.
3-1로 앞선 후반 28분에는 강력한 슈팅으로 마수걸이 득점포를 가동한 황의조는 이날 1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황의조와 한솥밥을 먹고 있는 한국인 동료 수비수 김영권과 오재석도 이날 나란히 선발 출전해 감바 오사카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한 시미즈에서는 수비수 황석호가 선발로 나섰고, 북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정대세도 후반 교체 투입돼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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