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LGU+, 신성장동력 ‘에너지’...주당 400원 현금배당
정기주총 15분만에 마무리, 원안대로 의결
하현회 부회장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5G에서도 우위”
LG유플러스가 15일 신사업 성장동력으로 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고 5세대 이동통신(5G)에서 선도 사업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용산 사옥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오전9시에 시작한 주총은 15분만에 종료되며 순조롭게 진행됐다. 회사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확대를 위해 사업 목적에 에너지 진단, 에너지 기술, 에너지 안전관리, 기타 에너지 이용 합리화 관련 사업 및 기계설비사업을 새롭게 추가했다.
또 이혁주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내이사, 정병두 법무법인 진 대표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현금 배당은 보통주 1주당 400원으로 결정됐으며, 이 외 감사보고, 영업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 등 다수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하현회 부회장은 “지난달 케이블TV 선도사업자인 CJ헬로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며 “확대된 고객을 기반으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해 업그레이드 된 미디어 경쟁력으로 5G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선택과 집중으로 통신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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