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전 대표' 방정오-고 장자연, 지인 진술 반전?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고 장자연과 자주 만남을 가졌다는 관련 보도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한겨레는 단독 보도를 통해 방 전 대표가 장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다는 새로운 진술을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진상조사단)이 확보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진술은 방 전 대표의 지인에게 확보한 것으로 장씨를 둘러싼 유력 인사의 성접대 강요 의혹 등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욱이 한겨레는 방 전 대표의 지인의 말을 인용, "'(이 사건을)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무마했다’고 한 말을 들었다. 나중에 방 전 대표에게 들어보니 그 여자가 장씨였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정오 전 대표는 장씨와의 만남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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