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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드릴십 1척 매각…4100억 확보


입력 2019.05.02 10:22 수정 2019.05.02 10:22        조인영 기자
노던 드릴링사에 매각된 대우조선 드릴십ⓒ대우조선

대우조선은 선주와의 계약이 해지돼 재고자산으로 보유 중이던 드릴십 1척을 매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매각으로 대우조선은 4100억원 상당의 대금을 확보하게 됐다.

매각된 드릴십은 대우조선이 자체 개발해 건조한 7세대 드릴십으로 2대의 폭발방지장치를 갖춘 고사양 제품이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 2013년 미주지역 선주로부터 드릴십 1척을 수주했다. 드릴십 건조 중 선주측의 건조대금 지불능력상실로 2015년 계약이 해지됐다. 매각 노력 끝에 대우조선은 지난 30일 노르웨이 노던드릴링(Northern Drilling)과 최종 매각에 합의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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