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혁신 창업기업 모집 나서

BNK부산은행은 지역 창업기업 육성을 위해 오는 7월 부산 서면의 쥬디스태화 9층에 개소하는 스타트업 지원센터 SUM Incubator와 함께 성장해갈 혁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UM Incubator는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사업모델 구축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으로 무료 사무공간과 금융지원, 경영컨설팅, 비즈니스 멘토링 시스템 등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종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은행의 SUM Incubator는 지난 4월 기술력과 미래 성장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신설한 혁신금융 추진 TFT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모집기간은 이번 달 18일까지로,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 업력 5년 미만인 기업이라면 업종에 제한 없이 어느 기업이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6월말에 최종 입주기업을 발표할 예정으로 선발된 기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 간 SUM Incubator에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 지원센터가 지역 창업기업의 든든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 우수한 창업기업의 발굴에서부터 육성,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