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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 300억 규모 ‘울산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사업자 선정


입력 2019.07.07 09:00 수정 2019.07.05 18:38        김은경 기자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

앱 기반 QR·카드 결제 동시 제공

KT 모델들이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에서 지역화폐 ‘울산사랑상품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시연하고 있다.ⓒKT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
앱 기반 QR 결제·카드 결제 동시 제공


KT는 내달부터 발행되는 연간 300억원 규모의 울산광역시 지역화폐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 운영대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T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는 불법 현금화와 같은 기존 지류형 지역화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울산 지역 내에서만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착한페이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QR 결제 시스템과 카드 결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중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결제금액을 은행계좌로 실시간 현금 환전 할 수 있도록 했고 수수료도 없다.

KT와 울산시는 지역 중소상공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울산사랑상품권 설명회를 진행하고 가맹점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영일 KT 블록체인 비즈 센터장(상무)은 “수백억원의 금융거래가 발생하는 지역화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보안이 가장 중요하다”며 “전국 지자체의 주요 사업인 지역화폐를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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